문소리가 "내가 '밀양'을 했으면 내가 칸에 갔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소리는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보통 여배우가 같은 감독과 두 작품을 같이 하면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고 운을 뗀 문소리는 "그래서 '밀양'을 하자고 했을 때 이창동 감독님에게 '박하사탕'과 '오아시스'를 했는데 '세 작품이나 같이하면 소문이 어떻게 날 것 같냐'고 농담한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문소리는 또 "하지만 이창동 감독님이 ''밀양'은 설경구, 문소리와 안하겠다'고 못박았었다. 전도연과 송강호와 절친한 사이라 아쉬운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밀양'의 전도역 역할을 문소리가 했으면 어땠을 것 같나"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문소리는 "내가 했으면 칸에 내가 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외에도 문소리는 "지금도 성형외과에서 협찬 제의가 계속 들어온다", "설경구, 송강호는 오빠고 전도연은 언니다"라는 등의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