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이영표(32, 토트넘)가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팀은 아스날과의 칼링컵 4강전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날과의 '2007~08 잉글랜드 프로축구 칼링컵' 준결승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로비 킨의 패스를 받은 저메인 지나스의 골로 앞서갔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서도 아스날의 맹공을 잘 막아내며 대어를 낚는 듯 했으나 잉글랜드의 축구 신동 시오 윌콧의 한 방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윌콧은 후반 34분 에두아르두의 스루 패스를 받아 토트넘 골키퍼 라덱 체르니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영표는 팀 내 유일한 레프트 풀백 자원으로 이날도 90분 풀 타임을 뛰며 활약했지만 후반 동점골 상황에서 윌콧을 제대로 막지못한 점이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과 아스날의 칼링컵 2차전 경기는 오는 23일 오전 5시에 토트넘의 홈 구장인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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