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니 레이번(34)이 올 시즌에도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SK는 17일 외국인 투수 레이번과 계약금 17만5천 달러, 연봉 20만 달러 등 총액 37만5천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17승 8패 3.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레이번이 팀 창단 첫 우승에 활약한 공로를 인정했다.
레이번은 "다시 한 번 SK에서 열광적인 인천의 야구팬들과 함께 한 시즌을 보내게 돼 기쁘다"며 "지난 한 해 팀이 우승하는 등 인천에서 좋은 일이 많았다. 또 작년에 홈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웠다고 들었는데 올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팀의 2연패와 관중 기록 경신에 이바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 14일 다윈 쿠비얀을 영입한 SK는 레이번과의 재계약까지 마무리해 2명의 외국인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쿠비얀은 오는 26일, 레이번은 이달 말 각각 일본 고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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