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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바다, 오리지널팀 관계자 극찬 "대단하다"


바다가 특유의 가창력을 무기로 뮤지컬 무대에서도 대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바다는 지난 18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에 한창이다. 바다가 맡은 역은 집시여인 에스메랄다.

에스메랄다는, 종지기 곱추 콰지모도는 물론 파리시 근위대장 페뷔스와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 프롤로 등 남자들을 모두 사로잡은 매혹적인 팜므파탈이다. 하지만 페뷔스와 사랑을 나누다, 질투심에 눈이 먼 프롤로의 계략에 죽음에 이른다.

18일 첫 공연에서 바다는 열정적인 연기로 공연 후 모든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 조정실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프랑스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팀 한 관계자는 바다가 열창하는 에스메랄다의 마지막 솔로곡 '살리라(Vivre)'를 듣고 감탄의 박수를 아끼지 않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공연 직후 이 관계자는 "대단하다. 에스메랄다의 연기와 노래 실력이 오리지널팀 못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퍼민트', '텔미온어선데이'에 이어 세번째 뮤지컬에 도전하는 바다는 이 공연을 위해 지난해 9월초 직접 프랑스로 날아가 오리지널팀 보컬트레이너 미셸 세로니에게 보컬트레이닝을 받았다.

또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극작가 뤽 플라몽동(Luc Plamondon)도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평소 바다와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옥주현, 양동근, 조여정, 박다안, 박준형 김지혜 부부 등 스타들과 윤현진 SBS아나운서가 공연장을 찾아 바다에게 힘을 실었다.

국내에는 '노트르담의 곱추'로 알려진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만든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된 후 전세계적으로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블럭버스터 대작이다. 아시아 로컬 버전으로는 한국어 공연이 처음인 '노트르담 드 파리'는 내달 28일까지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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