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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또 다시 조재진 외면…노르웨이 공격수 영입


에릭 네블랜드와 2010년까지 계약

조재진(27, 시미즈 에스펄스)의 풀럼 입단이 무산돼 가는 분위기다.

풀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풀럼은 노르웨이 국가대표 출신 에릭 네블랜드(31)와 2010년까지 계약했다.

지난 24일 장신공격수 에디 존슨과 계약한 풀럼은 이로써 또 한명의 공격수 보충에 성공했다. 공격자원이 풍성해진 풀럼이 공격수를 추가로 영입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조재진의 풀럼 입단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로이 호지슨 풀럼 감독은 조재진을 극찬하는 립서비스만 하고 정작 조재진 영입은 외면한 바 있다.

호지슨 감독은 "나는 네블랜드를 풀럼에 데리고 올 수 있어서 기쁘다. 나는 그를 매우 잘 알고 있고 그가 우리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또 다시 선수 극찬에 나섰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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