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파이터들의 대결을 한 곳에 볼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엔트리안은 오는 3월2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스피릿MC 15-Come Back Home'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거리는 스피릿MC 미들급 타이틀전이다. 현 미들급 챔피언 스티브 브루노(28, 미국)의 챔피언 타이틀 자격 상실로 인해 전 미들급 챔피언 임재석(30, 정심관 화정센터)과 지난 20일 열린 스피릿MC 14 대회에서 도전권을 획득한 김윤영(22, 부천팀블루드래곤)이 왕좌를 두고 맞붙는다.
브루노의 부상으로 다시 한번 왕좌를 거머쥘 기회를 잡게 된 임재석은 지난 2005년 스피릿MC 미들급 그랑프리에서 백종권, 최영을 차례로 꺾어 나무진, 이치성에 이어 스피릿MC 3대 챔피언을 차지했다. 그러나 손등뼈 골절로 1년 간의 공백 후에 가진 1차 방어전에서 브루노에게 패해 챔피언 벨트를 넘겨줬다.
그러나 이후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나타난 임재석은 지난 해 11월 미국에서 열린 엘리트XC에 출전해 승리, 부활을 예고했다.
190cm의 장신 파이터인 김윤영은 주특기인 주짓수를 앞세워 스피릿MC 14 대회에서 미들급 챔피언 도전권을 획득했다. 어린 나이에도 장신을 이용, 상대를 자유롭게 요리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김윤영은 "브루노와 경기를 하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챔피언이 된 후 외국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천천히 경기에 임할 것"이라면서도 "벨트를 차지하기에 브루노보다 임재석이 좀 더 쉬운 상대일 것 같다"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이에 임재석은 "아끼는 동생이지만 아직 챔피언을 하기엔 부족하다"고 평한 뒤 "종합격투기(MMA)가 무엇인지 확실히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되받아 신경전을 벌였다.
이 외에도 '타격 스페셜리스트' 권아솔(22, 목포프라이드긍지관)이 K-1 히어로즈 출전 이후 첫 복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 헤비급 그랑프리 4강전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가라데 파이터' 김재영(26, 무소속)도 출격준비를 마쳤다. 또 임재석과 함께 2005년 미들급 4인방의 돌풍을 일으킨 '쾌남아' 이재선(29, TEAM POSSE)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장권은 오는 2월5일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성인 남녀 커플 입장 시 여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 2월2일 오후 9시부터는 엑스포츠를 통해 임재석과 이재선이 출연했던 리얼다큐 'Go! 슈퍼코리안 시즌1'을 2회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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