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김동현, 설 특집 라디오프로 진행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로 유명한 김동현 군이 설날 특집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최연소 DJ로 데뷔한다.

김동현 군은 KBS2 라디오 해피FM의 설 교통 특별 생방송 '고향길 즐겁게' 에서 김구라와 함께 생방송 더블 DJ를 볼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김구라와 함께 음악도 소개하고 고향길 교통 상황을 전하는 도우미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동현은 또 고향길 운전자를 위해 김구라와 함께 부를 2중창도 준비했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잘 할 수 있을 지 걱정되지만, 부자가 즐겁게 진행해 설날 귀성길을 흥겹게 해드리겠다"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태진아 선배처럼 통 큰 게스트가 출연해야 동현이가 세배돈을 챙길텐데 그 날 조용구가 온다고 해서 좀 실망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고정 DJ 김구라의 거침없는 말솜씨에 아들 김동현 군의 재치있는 임기응변이 더해져 설날 귀향길 운전자들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설 연휴 첫날인 2월 6일 오후 6시에 생방송된다.

김동현 군은 2002년 KBS 2TV '그랑프리쇼-불량아빠클럽'에서 목소리 출연으로 첫 선을 보여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KBS '스타골든벨'에서 단독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