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오후 1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띠동갑 연하의 의류사업가 박지연씨(21)와 화촉을 밝히는 개그맨 이수근(33)은 20일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드레스와 한복을 각각 차려입고 촬영했다. 또한 다른 웨딩촬영과는 달리 현재 이수근이 출연중인 kbs개그콘서트의 '키컸으면' 의상을 나란히 입고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황마담웨딩컨설팅의 황승환(황마담)은 "지금껏 많은 커플들의 결혼식을 준비해서 진행했지만 이둘처럼 잘 어울리는 커플은 본적이 없다. 수근이는 나이에 맞지않게 어려보이고 신부되실 분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함이 풍겨 둘의 나이가 정말 11살 차이가 나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잘 어울린다"며 행복한 커플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제공=황마담 웨딩컨설팅, 더페이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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