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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앙로즈' 마리온 코틸라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마리온 코틸라르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 비 앙 로즈'의 주인공 마리온 코틸라르가 25일(한국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후보로는 '엘리자베스 : 골든 에이지'의 케이트 블란쳇, '어 웨이 프롬 허'의 줄리 크리스티, '세비지스'의 로라 리니, '주노'의 엘렌 페이지가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이들 중 엘렌 페이지를 제외하고 가장 나이가 어린 마리온 코틸라르는 2006년작 '아느 멋진 순간'과 2004년작 '인게이지먼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32살의 코틸라르는 프랑스가 사랑한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파란만장한 삶을 완벽하게 그려내 찬사를 받았다.

실제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코틸라르는 비록 영화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지는 못했지만, 생기 넘치는 처녀시절의 피아프부터 죽기 직전 노쇄한 피아프까지 그녀의 습관과 목소리톤, 말투, 표정 등을 현신(現身)의 그것인양 그려낸다.

영화 '라비앙 로즈'는 소녀 피아프가 살기 위해 노래를 불렀던 시절부터 세계를 누비며 최고의 가수로 무대에 오르는 순간 등을 담은 작품이기에 필연적으로 많은 노래와 함께 그려진다. 코틸라르의 여우주연상 후보와 함께 분장상과 의상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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