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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영구의 몸개그로 세계를 웃겨보겠다"


"영구와 마피아로 세계를 웃겨보겠습니다."

심형래 감독이 차기작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심형래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국수출보험공사에서 진행된 문화수출보험 협약식에 참석, 차기작 '라스트 갓 파더'(제작 영구아트)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약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라스트 갓 파더'는 마피아 보스가 숨겨진 아들 '영구'(심형래 분)를 공개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수출보험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라스트 갓 파더'가 흥행에 실패할 시 제작비의 70%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1분30초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한 '라스트 갓 파더'는 실사로 복원된 故말론 브란도의 생전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현재 말론 브란도의 생전 모습을 복원하고 캐스팅을 준비 중인 '라스트 갓 파더'는 내년 여름께 북미권을 중심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 주연을 맡아 직접 출연한 심형래 감독은 "코미디라면 자신있다"며 "미스터빈과 몸개그로 겨뤄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구가 좀 모자라긴 하지만 웃기잖아요? 영구와 마피아로 세계 시장을 웃겨 보겠습니다. 코미디 시장이 경쟁력이 있고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심형래 감독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라스트 갓 파더'는 제1호 문화수출보험 지원작으로 선정돼 2009년 여름께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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