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 연출 손정현)에서 길억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손현주가 극중 최고 인기 캐릭터로 뽑혔다.
손현주는 '조강지처클럽' 인터넷 공식홈페이지에서 최근 실시된 네티즌 투표에서 23%의 높은 지지를 얻어 최고 인기 캐릭터 1위로 선정됐다. 손현주에 이어 한복수 역의 김혜선이 20%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극중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최근 안방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커플이다.

이번 투표에 참가한 네티즌들은 '손현주씨의 연기로 많은 감동을 얻고 있다다', '손현주씨가 나오는 드라마는 빼놓지 않고 보고 있다', '길억 때문에 울고 웃는다'라는 글을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손현주는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마주했다. 최진실과 함께 출연한 KBS2 TV 드라마 '장밋빛 인생'에서는 바람을 피우는 주인공 반성문으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샀고, MBC 드라마 '히트'에서는 수사과장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조강지처클럽'에서는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기러기 아빠 길억으로 동정심을 자극해왔다.
그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안정감 있게 소화하면서 연기파 배우로 불리기에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빛나는 연기 투혼은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KBS2 TV '싱글파파는 열애중'에 출연중인 신예 김하은은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손현주 선배님과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30%대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주말 안방극장 최강자에 오른 SBS '조강지처클럽'은 최근 80회에서 100회로 연장을 확정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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