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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악역 연기 도전하고파"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악역에 도전하고 싶다."

액션스타 성룡이 한번도 연기하지 않았던 악역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룡은 이연걸과 처음으로 호흡을 이룬 영화 '포비든 킹덤'의 개봉에 앞서 15일 중국 베이징 창안구 차이나베이징 호텔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악역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15년 전 아쉽게도 결렬됐던 이연걸과의 영화 출연 약속을 이뤄낸 성룡은 '포비든 킹덤'에서 추억 속 취권 연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영화에서 1인2역을 연기하기도 한 성룡은 지금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악역 캐릭터가 탐난다고 말했다.

선한 눈매와 사람 좋은 웃음이 트레이드 마크인 성룡은 '포비든 킹덤'에서도 소년을 도와 예언의 주인공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선과 악으로 구분되지 않는 성룡과 이연걸의 팀워크에 대해 만약 악역을 해야한다면 자신이 했을 것이라며 악역 연기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개인적으로 악역을 해보고 싶다. 악역을 해보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영화에서도 1인2역을 했는데, 새롭고 즐거웠다."

성룡은 액션 팬들의 관심을 모은 이연걸과의 대결과 관련, 두 배우가 실제로 싸우면 어떨 것 같느냐는 질문에 "이연걸에게 져주고 싶다"고 호탕하게 말했다.

"진짜로 싸우게 된다면 이연걸에게 이기라고 하겠다. 겸손한 마음으로 이기라고 하고 싶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결코 내게 이기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싸울 엄두도 못 낼 테니까(웃음)."

성룡의 코믹 액션과 이연걸의 정통 액션이 만난 '포비든 킹덤'은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조이뉴스24 /베이징=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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