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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소년' 실사판, 600억원대 3부작 개봉


우라사와 나오키의 인기 만화 '20세기 소년(20世紀少年)'의 실사 영화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최근 일본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진 '20세기 소년'은 높은 인지도를 가진 원작을 영화화하는 만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케이조쿠',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츠츠미 유미히코 감독이 연출한 이번 실사영화는 60억엔(한화 약 6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했다. 3부작으로 선보이는 이 거대 프로젝트에 대해 영화 프로듀서는 "사운을 걸고 있다"고 말했으며 배우 카가와 테루유키 또한 "은퇴를 결심하고 임했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주인공 '켄지' 역에 영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TV 시리즈 '하얀 거탑'의 가라사와 토시아키, '오쵸'는 영화 '러브레터', '훌라걸스'의 도요카와 에츠시, '유키' 역에는 TV 시리즈 '뷰티풀 라이프'의 도키와 타카코가 출연했다.

세계적으로 약 2천만부가 판매되고, 세계 11개국에서 번역판으로 출판된 인기 만화 '20세기 소년'의 실사판은 일본과 뉴욕, 런던, 파리, 베이징, 방콕, 리우 데 자네이로, 마드리드 등 세계 각 도시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제1편은 오는 8월 30일 일본에서 개봉하며 2편은 2009년 봄, 3편은 2009년 가을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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