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진 김하늘이 한 때 우울증에 걸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하늘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더 스타쇼'에 출연해 "29살 때 '아홉수'를 맞아 우울증에 걸렸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나를 돌아봤을 때 연기력 때문에 힘들었던 때도 있었고, 인간관계의 호흡 부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들이 일하는 세계에서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 없었을 때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극중 오승아가 가진 내면의 슬픔과 일맥상통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김하늘은 드라마 속 오승아처럼 본인도 매니저를 남자로 느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매니저를 보며 특별히 느끼는 감정이 있긴 하지만 그건 다름 아닌 제2의 부모님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여배우로서 어느 정도의 노출을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말 욕심나는 캐릭터라면 어떤 노출신이라도 맡을 수 있는 게 배우가 아닌가 한다"며 노출연기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개발할 수 없는 부분(?)'인 상반신 때문에 신체 외모에 자신이 없다는 '충격 발언'으로 녹화장을 이내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한편 김하늘은 이상형으로 '더 스타쇼'의 MC 최수종을 꼽아 그의 얼굴을 빨개지게 했다. 김하늘은 또 "박수홍씨는 내 고등학교 때 이상형이었다"고 덧붙였지만 박수홍은 "그건 과거 얘기잖아요"라며 울상을 지어보였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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