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말뚝박기 놀이 중 사망했다고(?)'
개그맨 이수근이 숨졌다는 방송자막으로 인터넷상에 한 때 소동이 벌어졌다.
사건은 18일 오후 9시29분쯤 KBS2 TV '대왕 세종' 방송 도중 화면 아래로 '개그콘서트' 예고 자막이 흐르면서 시작됐다.
KBS는 자막을 통해 '잠시후 밤 10:05~ <개그콘서트>HD⑮ ▶봉숭아학당의 공포 '저승사자'의 목표는? ▶웃음을 찾아서! 이수근, 정명훈, 장동혁의 웃겨버릴 거야...'는 등의 예고를 했다.
하지만 예고 자막 중 '▶말뚝박기 놀이 중 사망한 이수근의 사인은?'이란 문제의 글귀가 흐르자, KBS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이수근 사망 오보하나요' 등의 글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때마침 채널을 돌린 일부 시청자들은 앞뒤 사정을 확인 못한 채, 이수근이 사망했다는 방송 자막에 놀라 인터넷을 통해 진위파악에 나선 것이다.
KBS 홈페이지 'KBS에 바란다'코너에는 방송자막 뒤 10분여 만에 "이수근 사망 자막에 놀랐다"는 등의 글 여러개가 게재됐다.
글을 올린 한 누리꾼은 "개그맨 이수근씨 사망오보 하나요,, 진짜 특종부탁해요.... 방송바라며..."라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수근씨 팬으로써 갑자기 너무 놀랐습니다. 요즘 연예인 사건 사고가 많은데 그런 자막은 한 번 더 생각 해보시고 방영해 주시길..."이라고 제작진을 질타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수근 측은 "(이수근과) 아침에도 멀쩡히 만나 커피 마셨다"며 "팬들의 많은 관심이 이같은 해프닝을 낳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숨졌다는 소문이 나면 당사자는 무병장수 한다던데, 이수근에 대한 팬들의 관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왕 세종' 뒤에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이수근은 '웃겨 버릴거야' 코너에 출연해 말뚝박기 도중 사망한 연기를 펼쳐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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