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훈남들이 스크린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페넬로피'의 제임스 맥어보이,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의 벤 반스, '21'의 짐 스터게스가 그 주인공들.

'비커밍 제인' '어톤먼트' 등을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제임스 맥어보이는 신작 '패넬로피'를 통해 또 한번 여성 관객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가문의 저주로 돼지코를 갖고 태어난 귀족집 딸 페넬로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번 영화에서 외모와 상관없이 진심 어린 사랑을 보여주는 '맥스'를 연기하는 것.
그는 극 중 뛰어난 피아노 연주실력을 선보이며 훈남의 필요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벤 반스는 '나이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에서 무자비한 독재자인 미라즈 왕에 맞서 싸우는 캐스피언 왕자을 맡았다.
연극배우 출신의 벤 반스은 키아누 리브스와 올랜드 블룸을 섞어놓은 듯한 외모로, 극 중 능숙한 검술과 승마 실력을 뽑낸다.
이번 영화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처음 알린 그는 벌써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비틀즈의 명곡으로 이뤄진 영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순수청년 '주드'로 출연했던 짐 스터게스는 수학 천재로 돌아온다.
미국 개봉 당시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신작 '21'에서 뛰어난 두뇌를 이용해 카지노를 무너뜨리는 최고의 겜블러를 연기하는 것.
게임할 때 보여주는 날카로운 눈빛을 통해 지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0, 30대 여성 관객이 다수인 한국 극장가에 어떤 배우의 매력이 더 크게 어필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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