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대형 액션 영화 '놈놈놈'(제작 바른손)이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놈놈놈'은 지난 21일까지 프랑스, 중국, 터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러시아 등 총 8개국에 총 100만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수출 실적을 올렸다. 또 지난 20일 해외 마이어를 대상으로 한 마켓 스크리닝 미국의 20세기폭스,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등 메이저 영화사와 일본, 프랑스, 독일, 홍콩, 태국 등의 바이어가 참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시사 전부터 좌석을 더 달라고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영화 예고편, 포스터 등의 반응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칸 마켓 CJ엔터테인먼트 부스 앞에서 상영되는 '놈놈놈' 예고편은 하루 100여명 이상의 프랑스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며 "대단히 멋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측은 "영화 예고편 가운데도 정우성 분량에 대한 반향이 크다"며 "영화가 공식적으로 상영되면 더 많은 바이어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그 어느 한국영화보다 많은 지역에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스타일리시 웨스턴 액션 영화 '놈놈놈'은 오는 24일 공식 스크리닝을 가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