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를 노리던 마크 프라이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또 다시 어깨 수술을 받는다.
2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버드 블랙 감독은 프라이어가 올시즌을 마감하는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기를 위해 샌디에이고로 이적했지만 내년 시즌 다시 팀을 떠나거나 헐값에 계약해야 할 상황에 놓인 것이다.
프라이어는 시카고 커브스 소속이던 지난해 4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올해 5월 메이저리그 복귀가 유력시 됐다. 하지만 5월초 다시 어깨 통증을 느껴 진단을 받은 결과 어깨 앞쪽 근육이 파열된 것으로 밝혀졌다.
프라이어를 진단한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는 프라이어에게 2주 동안 공을 만지지 말 것을 지시했으며 2주 뒤 수술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시카고 커브스에 입단한 프라이어는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던 대형 유망주였다. 시속 95마일(153km)를 넘나드는 빠른 공에 낙차 큰 커브에 완벽한 투구폼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03년 18승6패를 거둔 뒤 잦은 부상에 시달리기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뒤 결국 어깨 수술을 받았고 시즌이 끝난 뒤에는 논텐더로 방출되는 수모를 겪었다.
샌디에이고는 어깨 부상에서 회복하기를 기대하며 연봉 100만달러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보너스 300만 달러가 포함된 1년 계약을 했다.
수술을 받을 경우 프라이어는 올시즌 활약이 불가능하며 부상 선수로 또 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돼 내년 시즌 헐값 계약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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