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MBC 수목드라마 '이산'을 누르고 안방극장 정상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조강지처클럽'은 전국 시청률 30.9%를 기록했다. 이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한 주간 방영된 지상파 3사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미우나 고우나' 종영 이후 줄곧 1위를 독차지해오던 MBC '이산'은 29.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이어 KBS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27.1%의 시청률로 3위를 차지했고 월드컵 3차 예선 한국-요르단 전이 그 뒤를 이었다.
KBS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 21.8%, 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가 19.1%,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가 19.0% 등 7개의 드라마가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드라마 전성시대'를 알렸다.
한편 이날 '조강지처클럽'은 지란(김희정 분)이 화신(오현경 분)에게 사랑한다며 매달리는 원수(안내상 분)를 목격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원수는 서로 연락하지 말라고 말하는 지란에게 뺨을 때리면서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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