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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정선희 방송출연 '부적절'…시청자 항의 '봇물'


촛불집회와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개그우먼 정선희의 방송출연을 놓고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자숙해야할 시기에 방송에 모습을 보이는 것 또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정선희는 1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불후의 명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래 선생으로 가수 성시경이 초대되자, 성시경과 친분이 두터운 정선희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하게 된 것이다.

이를 놓고 KBS '해피선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의 글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1일과 2일 사이 불만을 표출하는 댓글 200여 개가 순식간에 게시됐다.

시청자 정규윤씨는 게시판을 통해 "민주주의를 위해 촛불 들고 거리로 나서는 어린학생들이 다쳐 눈멀고 머리 깨지고 기절하면서 싸우고 있는 게 하수구 뚜껑 절도범으로 밖에 안보입니까"라며 "자중하고 일단 방송출연을 중단 하세요"라고 항의했다.

또 백종호씨는 "촛불집회를 무슨 도둑놈들 집단으로나 여기고, 진심어린 사과도 안한 생각 없는 정선희를 왜 출연 시키는지요"라며 제작진에 대한 쓴 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선희는 지난달 22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에서 촛불집회 참석자들을 맨홀 뚜껑 절도범으로 치부하는 듯 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정선희는 시청자들의 항의로 인해 출연 중이었던 TV홈쇼핑 화장품 방송이 보류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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