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강한 뉴욕 네 여자들의 삶과 인생을 담은 '섹스 앤 더 시티' 극장판의 개봉을 앞두고 일반 여성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캐릭터는 누구인지 이색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패션센스보다 화려한 직업과 자신감 때문에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들이 부럽다는 대답이 중론을 이룬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이 1천6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네 캐릭터 중 샬롯이 가장 부러운 캐릭터라는 답이 나왔다.
응답자의 35%가 '결혼해서 단란한 가정 이루고 사는 게 일생의 목표 - 샬롯형'이라고 응답해 예상외의 결과를 낳았으며 극중 화자이자 주인공인 '걸어다니는 패션, 폼나는 인생 - 캐리형'이 31%로 그 뒤를 이었다.
'요즘 세상엔 일과 커리어가 우선 – 미란다형'(20%)과 '연애 지상주의 – 사만다형'(14%)은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섹스 앤 더 시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패션 스타일에 대해서는 '지적이면서도 편안한 미란다 스타일'이 가장 많은 호응(35%)을 얻었다. 다음으로는 '믹스앤매치의 캐리 스타일'(29%), '사랑스러운 페미닌룩의 샬롯 스타일'(24%), '섹시하고 과감한 사만다 스타일'(1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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