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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급 전도사' 키드, 드림5 출전… 상대는 美 유망주


마사토와 함께 FEG의 일본 내 흥행메이커인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31, 일본, 킬러비)의 드림 출전 시기와 대전 상대가 공식 확정됐다. 드림 주최 측은 최근 기자회견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키드의 드림 출전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키드가 출전하는 대회는 7월 21일 오사카홀에서 열릴 예정인 '드림.5 라이트급 그랑프리 결승전'. 페더급(67kg이하)에서 활약하게 될 키드는 스페셜 원매치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유망주 조셉 베나비데스(미국, 캐피털시티파이팅얼라이언스)와 드림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베나비데스는 현 WEC 페더급 챔피언 유라이어 페이버의 팀 동료로 최근 전승 가도를 달릴 정도로 무서운 기세를 내뿜고 있다. 고교시절 뉴멕시코주 주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레슬링 인재였으며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파이터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페이버가 키드와의 대결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최 측 역시 이러한 부분을 부각시키고 있다. 베나비데스가 페이버의 자객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키드와 페이버의 대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것.

키드 역시 이번 상대인 베나비데스보다는 타이틀을 보유한 페이버를 의식한 듯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 있는 그와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발언해 향후 둘의 대결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실제로 키드와 페이버의 경기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드림 측이 UFC의 눈치를 봐야할 것으로 보여 쉽게 둘의 매치업을 단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드림은 UFC와 경쟁 관계에 있는 엘리트XC와 전면 협력을 선언했고, UFC 역시 타 단체에 대해 보수적인 경향이 강해 산하 단체인 WEC의 챔피언을 그냥 내어줄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키드와 베나비데스, 그리고 페이버로 이어지는 페더급 매치업 구도가 향후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권기범 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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