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토크프로그램 '더 스타쇼'가 이승환과 원더걸스의 출연으로 시청률이 깜짝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더 스타쇼'는 5.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록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놀러와'가 기록한 17.0%와 KBS2 '미녀들의 수다'의 9.9%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그러나 지난 2일 방송의 4.3%에 비해 1.5%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2일 하차한 최수종의 뒤를 이어 가수 이승환이 방송 MC로 첫 데뷔전을 치렀으며 최근 'so hot'으로 가요계에 컴백한 원더걸스가 출연했다.

이승환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방송을 유쾌하게 이끌었고 특히 이날 방송의 게스트로 출연한 후배 가수 원더걸스의 생활에 공감하며 이야기를 이끌어냈다. 또 원더걸스의 춤을 배우는 등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안겨주며 예능 MC로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원더걸스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가수가 되기까지 슬럼프를 참고 견뎌야만 했던 지난 날과 프로듀서 박진영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원더걸스는 가수 생활로 인해 한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의 이야기에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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