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타버린 남대문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며 문화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선아는 17일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MBC 새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제작발표회에서 문화재에 대한 애착을 보여줬다.

김선아는 '밤이면 밤마다'에서 문화재 단속반원 '허초희'역을 맡아 열연한다. 숭례문 화재 전 이미 드라마에 캐스팅돼서 문화재에 대한 공부를 해왔던 김선아는 숭례문 화재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선아는 "숭례문이 없어지기 훨씬 몇 달전에 '밤이면 밤마다' 시놉시스를 받았다. 그런 과정 속에서 문화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타버린 남대문을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또 "정말 개인 한 명 한 명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졌어야 했는데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국보 1호라는 것이 얼마나 큰 것인지 생각하게 됐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우리 것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하고 귀중하게 다뤄야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밤이면 밤마다'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사랑으로 문화재사범 단속반에 들어온 노처녀 초희 역을 맡아 고미술학자로 범상(이동건)과 티격태격 사랑을 만들어나간다.
이 드라마는 노쳐녀와 바람둥이 고미술학자가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을 키워간다는 데서 자연스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상케한다.
이에 김선아는 "전작처럼 많은 분들이 좋아했던 삼순이의 모습과 분명 겹치는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제가 가지고 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내면적인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삼순이랑은 다르다"고 말했다.
김선아, 이동건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밤이면 밤마다'는 처녀만 밝히는 바람둥이 고미술학자와 열혈애국 노처녀의 국보 찾기 대소동을 다룬 드라마.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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