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기준이 송혜교, 현빈과 함께 KBS 2TV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극본 노희경, 연출 표민수)에서 호흡을 맞춘다.
엄기준은 극중 출세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 방송국 PD' 손규호 역을 맡아 그 동안 출연한 작품에서 선보였던 코믹하고 유쾌한 캐릭터와 정반대의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11월 방송될 예정인 '그들이 사는 세상'은 방송사 드라마 제작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동료애와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노희경 작가와 표민수 PD 콤비, 송혜교, 현빈의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엄기준이 맡은 손규호는 극중 명품과 출세를 좋아하고, 이기적이며 바람기까지 있는 소위 잘 나가는 방송국 PD로 시청률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냉혈한의 모습을 한 인물이다.
엄기준은 "존경하는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현빈, 송혜교 씨와 작품을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그동안 맡아보지 못한 강렬한 캐릭터여서 매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엄기준은 현재 MBC 시즌드라마 '라이프 특별조사팀'에서 털털하고 다소 지저분하지만 천재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박찬호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라이프 특별조사팀'은 오는 29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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