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보', 대종상 한류인기작품상 수상

영화 '바보'가 제4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한류인기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차태현 하지원 주연의 '바보'는 27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열린 대종상 시상식에서 한류인기작품상을 차지했다.

시상자로 나선 심형래는 "한국 영화 산업이 해외에 진출, 많은 발전을 하려면 기술면보다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정부 뿐만 아니라 기업이 인프라와 자금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상을 수상한 차태현은 "너무 감사드린다.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개봉도 하게 되고 큰 상을 일본 팬 분들이 직접 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