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소이현이 털털한 성격 때문에 종종 스캔들이 난다고 털어놓았다.
소이현은 9일 오전 SBS 일일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를 촬영중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웨딩드레스숍 로자스포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소이현은 "털털한 성격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들은 (사귀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한다. 지금까지 그런 일들이 굉장히 많았다. 저는 사귀는 것이 아닌데 사람들은 제가 누구랑 같이만 있어도 사귀는 것 아니냐고 물어본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이현은 또 그런 성격 때문에 '애자언니 민자'의 촬영장에서도 남자 주인공인 도이성과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다고 털어놓았다.
소이현은 "도이성 씨와 사귄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사실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오빠고 같은 소속사라 막역한 사이다"며 "오빠도 저를 남동생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이성 역시 "친하고 스스럼없어서 그런 오해를 받는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소이현이 출연하고 있는 '애자언니 민자'는 최근 출생의 비밀로 인해 갈등이 고조되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m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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