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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우결', 결혼관 신중하게 변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출연 중인 SS501의 김현중이 프로그램에 임하며 느낀 점들을 솔직히 밝혔다.

김현중은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우결' 출연의 영향 중 하나로 결혼관의 변화를 꼽았다.

그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결혼관이 바뀌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할 것이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지만, 연상이든 연하든 가리지 않고 보다 더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황보와 커플을 이뤄 솔직하고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연하 신랑'의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은 "대본 없이 상황만 주어지기 때문에 방송에 나오는 내 모습은 95% 이상 실제 내 모습이다"며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면 어색할 거라 생각했는데, 차라리 100% 리얼이라 다행이다.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좋다. 오히려 대본이 있으면 잘 못할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황보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현중은 "원래 낯가림을 좀 하는 편이라 처음엔 황보를 선배로서 깍듯하게 대했지만, 점점 편해져 이제는 실제 부부 같은 느낌도 많이 난다"고 말했다.

또한 "황보 선배가 내 말이나 행동에 대해 크게 웃어주기 때문에 우리 커플이 더욱 재미있게 보여지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돌인 자신을 의식해 스킨십을 하는 데 있어서는 조금 눈치를 보는 것 같은 점은 아쉽다고도 덧붙였다.

김현중은 최근 황보가 자신이 머물고 있는 일본에 와 시부야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숙소에까지 와서 자신을 비롯한 멤버들에게 손수 지은 밥과 맛있는 요리를 대접했다며, '최고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김현중은 현재 일본에 머물며 SS501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12~13일 도쿄 JCB HALL 공연, 16일~17일 오사카 NAMBA HATCH 공연 등을 위해 하루 12시간 이상씩 연습에 매진 중이다.

SS501은 지난달 18일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 3집 앨범 'LUCKY DAYS'가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 위클리 차트 4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또한 김현중은 국내 팬들을 위해 지난 4일 SS501 디지털 싱글 앨범의 두번째 수록곡 '고맙다'를 발표했다. 김현중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열정을 과시하며 어쿠스틱한 음악 색깔을 표현했으며, 순수하고 소박한 사운드에 꾸미지 않은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러브송으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도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황보를 만나('정말로 누가 올 지 몰랐다'고 한다) 여행과 생활을 함께 하며 결혼관에도 변화를 가져온 김현중은 앞으로도 자신의 솔직한 모습 그대로 '우결'에 임할 계획이다.

'차라리 100% 리얼이라 다행'이라는 그의 말대로 김현중은 꾸밈없는 모습이 매력적인 대한민국의 '완소 연하남'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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