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시리즈 '미이라 3 : 황제의 무덤'이 이번에도 막강 캐릭터를 선보인다. 오는 30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앞둔 '미이라 3'는 시리즈를 거듭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등장시켜왔다.
그동안 이집트 파라오의 무덤을 배경으로 미이라 캐릭터를 블록버스터 액션물에 맞게 부활시킨 1편은 전세계적으로 흥행 성공을 거뒀다. 이어서 2편의 스콜피온킹은 외전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으며 명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아시아가 낳은 액션스타 이연걸이 합류한 '미이라 3'는 중국을 배경으로 진시황의 유물을 연상케하는 해골군단을 등장시킨다. 저주에 묶여 2천년 간 미이라로 잠들어 있던 황제 한이 그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에 의해 깨어나게 되고, 이들의 음모를 막기 위해 오코넬 가족이 위험한 모험 속으로 뛰어 드는 내용을 그린다.

부활한 미이라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샹글릴라의 눈'을 찾아 히말라야로 떠나게 되고, 오코넬 가족은 그곳에서 눈사태와 함께 설인 '예티'를 만난다.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줄 설인 예티는 히말라야 산맥에 산다고 전해지는 전설 속 종족이다.
히말라야의 거대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을 도와준다는 속설과 사람들의 목격담을 토대로 2.8미터의 키에 온몸이 흰털로 덮여 있는 모습을 그대로 살려 코믹하고 정감있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티브 소머즈 감독에 이어 롭 코헨 감독이 메카폰을 잡아 1억8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한 '미이라 3'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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