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지아가 바이올리니스트로 변신했다.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 연출 이재규)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두루미 역할을 맡은 이지아는 최근 지하철 내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이날 촬영분은 두루미가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단원 구성 및 후원금 모집을 위해 지하철에서 눈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내용.
그 동안 밤낮으로 배운 바이올린 실력을 불가피하게 지하철 안에서 선보이게 된 이지아는 다소 떨리는 음색으로 '베토벤 로망스'를 선보였고, 스태프들과 보조출연자들의 뜨거운 박수에 감격해 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오케스트라를 결성한 후 고군분투하는 단원의 이야기를 담은 본격 음악 드라마로 '다모'의 이재규 PD가 연출을, '태능선수촌'의 홍진아 홍자람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이지아 외에 김명민, 장근석, 이순재, 송옥순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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