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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포뇨', 2주 연속 日 흥행 1위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절벽 위의 포뇨(崖の上のポニョ)'가 일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주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절벽 위의 포뇨'는 개봉주 15억7581만엔(1480만달러)를 벌어들인데 이어 개봉 2주차에는 260만6천385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일본 영화 역대 흥행 1위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304억엔에 87.2%에 이르는 흥행 수익을 올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설 전망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4년만에 내놓은 신작 '절벽 위의 포뇨'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어린 남자아이와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금붕어 공주를 주인공으로 한다. 일본 관객을 사로잡은 하야오의 환상동화는 평단으로부터 하야오의 전작을 뛰어넘는 수작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영화 주제가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동명의 주제가는 오리콘 싱글 차트 115위에서 지난 19일 영화 개봉과 동시에 6위로, 개봉 2주차에는 3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절벽 위의 포뇨'가 일본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2위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극장판 포켓 몬스터'가 차지했으며 3위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해프닝'이 올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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