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1박 2일'의 이수근이 프로그램 초기에 존재감이 없어서 마음 고생을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수근은 케이블채널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직접 택시를 운전하며 '1박 2일'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수근은 "처음에는 존재감이 없어서 혼자 많이 울었다"며 "이상하게 카메라 불만 켜지면 주눅이 들고 오히려 카메라가 꺼지면 더 웃겼다"고 말했다.
초반에 은지원, 이승기, 김C 등 가수들 속에서 위축된 이수근은 "이래선 안 되겠다. 무조건 친해져야겠다"고 결심을 했고 그 첫번째 상대는 MC몽이었다.
이수근은 뒤늦게 팀에 합류한 MC몽을 처음 보자마자 "형이 나이가 많으니까 그냥 말 놓을게"라고 선전포고했다며 "사실은 그 순간이 너무 어색하고 민망해서 MC몽의 눈도 못 마주치고 딴 곳을 보며 말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수근은 또 제발 빠져줬으면 했던 멤버로는 '1박 2일'의 1기 멤버 노홍철을 꼽았다.
쉬지 않고 멘트를 하는 노홍철은 강호동에게도 처음 보자마자 10년 만난 사람처럼 말을 마구 쏟아냈다는 것.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이수근은 "노홍철만 없으면 내가 얘기를 좀 할텐데라며 부러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고의 팀워크 속에서 '일꾼'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이수근은 최근 '1박 2일'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엉터리 중국어를 '택시' 버전으로 바꿔 이영자, 김창렬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수근이 출연하는 tvN '택시'는 31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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