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가이 알렉스가 여자 연예인에게 고백을 한 번도 못 받아봤다고 깜짝 고백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 코너를 통해 자상한 모습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알렉스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여자 연예인에게 고백을 못 받아봤다"며 의외의 발언을 했다.

알렉스는 "이런 말을 하면 다들 안 믿지만 실제로 나에게 대시해 온 여자 연예인이 한 명도 없다. 사람들이 당연히 '우결'에서의 저의 모습을 보고 여자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오해다"고 말했다.
알렉스는 또 "정말 내가 바람둥이 같느냐"고 반문하며 "내가 바람둥이라는 소문이 그냥 떠도는 루머면 차라리 그러려니 하겠지만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들까지도 그러니 억울하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한 명 정도는 고백을 해올 줄 알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홀로 지내는 시간이 꽤 길었다는 알렉스는 "요즘 외로운 것 같다"며 "여자친구를 만들어서 외로움을 없애기보다는 외로움을 이겨내고 즐기는 단계를 배워야 할 것 같다. 집에서 소맥을 말아먹는 그 상태까지만 안 가면 되지 않겠느냐"며 웃었다.
알렉스는 자신이 집에서도 항상 모든 것을 갖춰 요리를 해먹을 것 같다는 사람들의 편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알렉스는 '우결' 뿐만 아니라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요리실력을 보이며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알렉스는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집에 밥솥도 없다. 햇반을 먹는다. 반찬도 굳이 해먹지 않고 시장에서 사가지고 온다. 집에서 밥 먹는 건 보통 한 달에 두 번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알렉스는 "다들 나는 집에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해먹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평소에는 샐러드 해먹고 간단한 찌개만 해먹는 정도다. 사실 참치 한 캔 뜯어서 반찬하면 그것보다 행복한 건 없더라. 매일 완벽하게 차려먹고 그런 것은 잘 못한다"며 웃었다.
현재 알렉스는 솔로 1집 앨범 '마이 빈티지 로맨스'를 발매, 타이틀곡 '그대라면'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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