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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꽃보다 남자' 캐스팅 8월 중순 께 확정


내년 1월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인 한국판 '꽃보다 남자'(연출 최지영)의 캐스팅 작업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알려졌다.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인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4일 오후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방송사와의 사전 조율하에 '꽃보다 남자'의 캐스팅 완료 시점을 늦추기로 했다"며 "빠르면 이달 중순 늦어도 이달 말께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당초 지난 6월 남성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꽃보다 남자' 속 4명의 남자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낙점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꽃보다 남자'는 4명의 재벌 2세와 한 소녀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을 다룬 드라마다. 일본의 동명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이미 대만과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거뒀다.

지난 7월 초 제작사 측은 "아이들 그룹 멤버 등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기 그룹 멤버의 80% 가량이 오디션에 참여했다"며 "7월 말 경 남자 주인공 4명의 캐스팅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당초 예정 시한을 넘기고 캐스팅 작업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날 제작사 관계자는 "드라마가 내년 1월경 방영되는 것을 기준으로 볼 때 현재의 진행 속도가 느린 것은 아니다"며 "김현중 관련 보도로 인해 여론이 들끓어 다소 앞당기려고 했지만 무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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