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데니스 강, "헝그리 정신을 되찾았다"


'벽안의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31, 캐나다)이 추성훈과 게가드 무사시에게 2연패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스피릿MC 18 'THE CHAMPION'에 출전하기 위해 입국한 데니스 강은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부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헝그리 정신'을 되찾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데니스 강은 평소 조용한 말투와는 달리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데니스 강은 "어떤 사람들은 재수가 없었다고 위로의 말을 하기도 하지만 사실 나 스스로 멘탈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당시엔 내가 최고인줄만 알았다. 너무 자신감이 넘쳤다"고 자만심이 최근 2연패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데니스 강은 2006년 프라이드 웰터급 그랑프리에서 준우승에 오르는 등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지만 작년 히어로즈 서울 대회서 추성훈에게 넉다운 KO패를 당한데 이어 올해 드림 대회서도 게가드 무사시에게 트라이앵글 초크로 무너진 바 있다.

이번 스피릿 무대서 가라데 파이터 김재영과 세번째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가질 예정인 데니스 강은 "최근 연패로 헝그리 정신이 되살아났다"며 "그와는 두차례 싸워서 모두 내가 이겼다. 세번째도 달라질 것은 없을 것"이라고 더 이상의 패배는 없을 것임을 수차례 강조했다.

현재 데니스 강은 소속팀인 아메리칸탑팀(ATT)이 아니라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데니스 강은 "생피에르와는 친구 사이다. 그 동안 함께 트레이닝을 한 적은 없지만 현재는 그의 훈련 프로그램을 그대로 소화하고 있다"며 "생피에르는 모든 면에서 나보다 뛰어나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특히 데니스 강은 멘탈적인 부족함을 강화하는 훈련을 하느냐는 질문에 큰 목소리로 "내 스스로 난 타격에 강하다, 난 테이크다운에 강하다고 수도 없이 되뇌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며 정신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음을 밝혔다.

김재영과의 헤비급 타이틀전에 대해서도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데니스 강은 "김재영은 그 동안 많은 발전을 했겠지만 나 역시 발전했다"며 "스피릿MC 벨트는 내가 처음으로 허리에 두른 챔피언 벨트이다. 결코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권기범 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데니스 강, "헝그리 정신을 되찾았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