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최정원, 프로필 컷 공개

KBS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연출 강일수 / 극본 정진옥 박진우)에 주연을 맡은 최정원이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컷에서 최정원은 극중 무휼(송일국 분)의 아내가 되는 여인인 연의 캐릭터를 그대로 옮긴 듯한 신비롭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촬영 스태프들은 최정원의 모습에 "하늘에서 내려 온 천사처럼 눈부시다", "진짜 연이 환생한 것 같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최정원이 맡은 연은 부여의 공주로, 사랑을 위해 적국의 왕 무휼의 아내가 되는 역할이다.

한편 최정원은 지난 5일 첫 촬영 때 사극의상을 겹겹이 껴 입은채 1시간 30분동안 산을 오르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았다. 신고식을 톡톡히 치른 것이다.

'바람의 나라'는 '해신'의 강일수 감독과 '주몽'의 송일국이 만나 방송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람의 나라'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그리고 최후의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

첫방송은 다음달 1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