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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강, 김재영에게 1R 펀치 KO승 거두고 타이틀 수성


디펜딩 챔피언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31, ATT)은 여전히 건재했다. 최근 추성훈과 게가드 무사시에게 잇달아 패한 그였지만 국내 무대에서만큼은 최강의 실력자였다.

데니스 강은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스피릿MC 18 'THE CHAMPION' 헤비급 타이틀매치서 도전자 '가라데 파이터' 김재영(25, 팀태클)을 상대로 한수 위의 타격 실력을 보이며 1라운드 2분 14초 만에 타격 KO승을 거뒀다.

김재영은 이미 두 차례 데니스 강에게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6연승 행진을 거두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김재영이었기에 데니스 강의 승리를 예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때문에 치열한 백중지세가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데니스 강의 진가는 여전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김재영은 라이트 펀치를 데니스 강에게 적중시키면서 우세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슈퍼코리안'은 바로 데미지 회복 시간을 벌기 위해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재영을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데니스 강은 간간히 해머링을 쏟아부으며 좋은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해 김재영과 치열한 그라운드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화끈한 스탠딩 난타전 끝에 판가름 났다. 데니스 강의 그라운드 압박에서 순간적인 스윕으로 빠져나온 김재영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펀치를 내뻗으며 전진스텝을 밟았고, 데니스 강 역시 물러서지 않고 맞불을 놓았다.

10여초간의 펀치 공방 끝에 데니스 강의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김재영의 턱에 정확히 적중한 순간 경기의 승패는 기울었다. 데니스 강은 '한 방'에 엉덩방아를 찧은 김재영에게 파운딩과 스탬핑까지 퍼부었고 그 순간 레프리가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1라운드 2분이 갓 지난 시점이었다.

"김재영도 발전했겠지만 나 역시 발전했다. 결과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기 전부터 자신감을 보인 데니스 강은 이날 자신의 발언을 증명하며 자신에게 첫 챔피언의 영광을 안긴 스피릿MC 헤비급 벨트를 굳건히 지켰다.

조이뉴스24 /권기범 기자 polestar174@joyner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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