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장혁 "원작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 없어"


SBS 월화드라마 '타짜'의 남자 주인공 고니 역을 맡은 장혁이 원작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털어놨다.

장혁은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월화드라마 '타짜'(연출 강신효, 극본 설준석)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혁이 맡은 '고니'라는 캐릭터는 영화 '타짜'에서 배우 조승우가 이미 선보인 바 있는 캐릭터다.

장혁은 "드라마 속 고니라는 캐릭터가 원작과 영화에 나와있는 캐릭터와 다르다. 극중 고니의 인물 관계가 원작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장혁은 또 "영화와 똑같은 부분이 있다고 해도 베이스를 바탕으로 다른 부분을 만들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연기 할 수 있을 것 같아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연기를 하면서 새로운 측면을 만든다는 생각에 즐거움이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혁은 "오히려 김민준 씨가 맡은 캐릭터가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라 창조하고 연기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드라마 속 선보일 도박 연습을 많이 했냐'는 질문에 "타짜 분들이 치는 실력은 대단하지만 실제로 연기 앞에서 보여주는 부분은 마술적인 부분이다. 실제 부분과는 괴리감이 있으며 테크닉이나 쇼적인 것을 많이 보여줄 것이다. 심리 싸움에서 누가 이기는가에 대한 것에 더 중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타짜'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도박판에서 벌어지는 승부사들의 세계를 담아낸 드라마. 장혁과 김민준, 한예슬, 강성연, 손현주, 김갑수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타짜'는 오는 16일 1, 2회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장혁 "원작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 없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