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속 가상 커플인 앤디와 솔비의 하차 여부가 스튜디오 촬영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결'의 담당 연출자인 전성호 PD는 12일 오후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두 사람의 녹화가 진행 중이다. 이들 커플이 최종 하차할지 여부는 스튜디오 촬영 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 PD는 "앤디-솔비 커플 말고 다른 커플이 하차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스튜디오 녹화 때 가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듯하다"고 말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우결'은 '한가위 특집-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편을 통해 최진영-이현지, 환희-화요비, 마르코-손담비 등 세 커플을 새로운 가상 부부로 투입, 변화를 시도한다.
지난 5일 '일밤'의 김구산 PD는 "이들은 일단 추석을 맞아 '일밤'이 준비한 '한가위 특집' 편에만 출연하는 것"이라면서도 "추후 반응이 좋을 경우 '우결'의 공식 커플로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앤디-솔비 커플 등 기존 커플들의 하차 결정이 곧 새 커플 투입으로 이어질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결'은 현재 '한가위 특집'과 가상 육아체험 등으로 기존 녹화분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12일 촬영분에 대한 스튜디오 녹화는 오는 23일쯤 이뤄질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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