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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가 간다', 6명 연예인 노처녀 시집가기 프로젝트


탤런트 양정아와 예지원, 진재영, 개그맨 송은이와 신봉선, 가수 장윤정...

이들이 조만간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까.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는 '체인지' 후속 코너로 '골드미스가 간다'를 새롭게 선보인다. '골드미스가 간다'는 이들 6명의 '골드미스'들이 1박 2일 동안 양수리의 한 별장에서 합숙을 하면서 싱글여성들의 사랑과 삶에 대해 논하는 이른바 한국판 '섹스앤시티'다.

'골드미스가 간다'의 김재혁 PD는 "간단히 얘기하면 노처녀 시집 보내기 프로젝트다. 배우, 개그맨 등 영역이 다른 6명의 여자연예인들이 한 집에 살 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연애관을 가지고 있는 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또 연예인이기 때문에 제약을 받는 일반인 남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이야기를 끌어내고 싶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골드미스가 간다'는 매주 한 명의 연예인들에게 일반 남자들과의 맞선을 주선한다. 최종 목표는 출연진들의 행복한 결혼이다.

김재혁 PD는 "사실 우리 프로그램의 목표는 결혼이다. 만약 출연진이 소개해준 남자와 잘 된다면, 출연자가 크게 데이트에 방해를 받지 않는 선에서 추가로 방송할 수도 있다. 다른 출연진들이 데이트에 대한 조언을 해 줄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 출연진을 선정할 때 인터뷰를 통해 현재 남자친구가 없는 싱글 여자 연예인들로만 선정했다.

김재혁 PD는 "모두 싱글이다. 출연진들도 실제로 기대감을 갖고 있다. 특히 나이가 많은 연예인일수록 기대감이 크더라. 출연진에게 이상형을 물어보고 실제 결혼 정보 회사에 의뢰해 설문 조사를 펼쳤다"고 말했다.

이들 연예인들의 결혼을 돕기 위해 신동엽, 노홍철, 신정환이 조력자로 나선다. 일명 '러브 마스터'로 이들 연예인들의 연애 코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골드미스가 간다'는 '우결'과 '무한걸스' 등 기존의 프로그램과 콘셉트가 겹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김 PD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방향성이 틀리고 주제가 다르다. 첫방송을 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골드미스가 간다'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1박2일'과 MBC '우결'의 높은 벽을 넘을 넘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출발하게 된다.

이에 김 PD는 "오히려 마음을 비우니깐 편안하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 시청자 분들이 판단하실 것"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골드미스가 간다'는 오는 12일 그 베일을 벗는다.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예능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일요일 저녁, 새로운 강자가 탄생할 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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