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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채태인-권혁, 준PO 맹활약 준비 완료!


최형우-박석민과 함께 삼성 뉴타선의 핵심 주자로 맹활약을 펼쳤던 채태인(26), 그리고 '지키는 야구'를 가능케 했던 삼성 '불펜의 괴물' 권혁(25)이 가을 야구의 히든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선동열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 7일 사직구장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참석해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지만 이번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 합류시킨 채태인과 권혁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내며 경기에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선 감독은 "채태인은 시즌 막바지 2경기에 출장시켰다. 실제 공격력에는 별 이상이 없더라. 수비쪽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훈련하는 것을 지켜보니 괜찮았다"고 채태인을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채태인은 올 시즌 2할6푼6리의 타율에 10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의 중심타자로서 만족할 만한 성적표는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 한 방씩 터뜨려주며 선동열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왼손 중지 인대 부상 이후 한 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자 선 감독은 "없으니 아쉽네"라며 채태인의 부상 회복을 기다리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괴물 불펜' 권혁의 부상 회복도 선 감독이 가을 야구를 이어가기 위해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다. 선 감독은 "권혁은 정규 시즌 마지막 한 경기 정도는 등판시켜볼 생각이었지만 아직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고 아쉬움을 드러낸 뒤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편한 상황에서 한 번 던져보게 한 다음 중요한 순간에 기용할 것"이라고 비장의 권혁 카드를 준비 중임을 내비쳤다.

권혁은 올 시즌 6승 무패 15홀드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하며 삼성 필승 계투진의 한 축을 담당해왔지만 베이징 올림픽 이후 왼쪽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돼 사실상 올 시즌은 아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꾸준히 재활훈련에 매진해온 권혁은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회복해 삼성의 가을야구행 열차에 합류할 수 있었다.

조이뉴스24 사진=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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