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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난강, 실사판 '짱구는 못말려' 캐스팅


국내에서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일본 인기 그룹 스마프(SMAP)의 쿠나사기 츠요시가 실사판 '짱구는 못말려('크레용 신짱')'에 캐스팅됐다.

지난 7일 일본 연예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짱구는 못말려'의 실사판 'BALLAD-이름 없는 사랑노래'가 2009년 9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 만화로 출발해 연령대를 초월하며 인기를 모은 '짱구는 못말려'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극장판으로 제작되는 등 꾸준한 생명력을 자랑해왔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에피소드를 영화화하는 이번 실사판은 시간 여행을 통해 일본 전국시대에 떨어진 짱구 가족이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누는 무사와 공주를 만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초난강은 극중 무사 역을 맡으며 떠오르는 신예 아라가키 유미가 공주 역을 맡아 러브스토리를 연기한다.

주인공 짱구 역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아역배우 타케이 아카시가 맡았으며 나츠카와 유이가 짱구의 어머니 역을 맡는다. 제작비 20억엔을 투입해 대규모 전투 장면을 재현할 '짱구는 못말려' 실사판은 지난 9월 27일 크랭크인 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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