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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백지영 몰카' 유포 전 매니저 강제 송환조사


가수 백지영의 몰래카메라인 이른바 '백양 비디오'를 제작해 유포한 뒤 미국으로 도피했던 전 매니저 김모(45)씨가 강제 송환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부장검사 구본진)는 9일 백씨의 전 매니저 김씨를 미국에서 송환해 조사중이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1년 '백양 비디오' 사건을 일으킨 뒤 미국으로 도주했다. 검찰은 명예훼손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씨를 지명 수배했다.

김씨는 미국 LA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지난 8일 송환됐다. 김씨는 이날 미국 LA에서 출발한 델타항공(DL7858편)을 타고 이날 오후 5시37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국하자마자 그는 검찰 수사관에 의해 체포됐다.

검찰은 백지영의 몰래카메라 사건에 대한 김씨의 혐의와 출국 과정에서 위조여권을 사용했는지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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