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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골미다', 시청률 9.3% 산뜻한 출발


12일 첫 선을 보인 SBS '일요일이 좋다' 2부의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가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체인지' 후속으로 첫 방송된 '골미다'는 이날 9.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된 '체인지'가 기록한 6.3%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 '우리 결혼했어요'와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 등과 같은 시간대에 맞물려 경쟁한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전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16.4%를, '해피선데이는 11.2%를 기록했다.

'골미다'는 일명 '노처녀 시집보내기' 프로젝트로 골드미스들이 경쟁을 통해 맞선남을 만나게 된다. 양정아, 예지원, 송은이, 진재영, 신봉선, 장윤정등이 출연했다.

첫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첫만남과 서로에 대한 첫인상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졌다.

이후 첫번째 맞선을 볼 출연자를 선정하기 위해 신부입장 게임, 부케 던지기 게임, 인형과 신랑과 달리기 게임 등을 했고 출연자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경기를 펼쳐 웃음을 줬다. 게임결과 '맏언니' 양정아가 최초로 맞선남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골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그간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출연자들의 새로운 모습에 호평을 보냈다. 특히 드라마에서 여성스럽고 참한 모습을 보여왔던 양정아는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 오를만큼 화제가 됐다.

또 여자 연예인 6명의 리얼한 모습 역시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앞으로 이들이 그려나갈 사랑의 모습이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기대도 많았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을 짜집기 한 것 같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러브 버라이어티에 출연진만 바꿔놓은 것 같기도 하다'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첫 방송에서 선전한 '골미다'가 일요일 예능계에 새로운 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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