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스크린이 여배우들의 수위 높은 노출로 후끈하다. 한국영화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배우들의 입지는 남자배우들에 비해 더욱 좁아졌다. 다양한 장르와 역할에 도전할 수 있는데 남자배우들에 비해 여배우 위주의 작품들이 적어진 것. 멜로와 로맨틱 코미디, 호러 등 특정 장르에 편중된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여배우들은 시나리오 품귀 현상을 호소하고 있다.
여배우의 입지가 날로 위축되고 있지만, 작품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배우들의 투혼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톱스타 여배우에게는 조심스러울 노출 연기에도 몸 사림 없이 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모던보이'의 김혜수는 전작 '타짜'와 '바람불어 좋은날'에 이어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다. '타짜'에서 드러낸 멋진 몸매로 두고두고 회자된 김혜수는 시대극 '모던보이'에서 역시 백만불짜리 뒤태를 노출했다. 이에 앞서 "배우의 몸은 내 것이 아닌 관객의 몸"이라는 '개념 발언'으로 화제가 됐던 한은정도 '신기전'에서 아찔한 등라인을 선보였다.
이에 뒤질새라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도 올누드 뒷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손예진은 아슬아슬하게 가슴 라인을 드러내는가 하면,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과감한 모습,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뒤태를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전작 '무방비도시'에서 등에 새긴 천수관음상 문신을 보여준 바 있던 손예진은 이번에도 대역 없는 노출 연기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성인을 위한 사극을 표방한 영화 '미인도'도 김민선의 등 누드로 화제가 됐다. 영화 개봉 전 공개한 포스터에서 매끄러운 뒤태를 공개한 것. 이번 영화에 캐스팅되지 위해 절치부심했다는 김민선은 이번 영화에서 농염한 자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골적인 노출보다는 은근한 드러냄을 통해 뇌쇄적인 매력을 발휘할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자태에 가을 스크린이 뜨거울 듯 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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