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유튜브 라이브 출연…전세계 공략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정식 진출한 보아가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가 주최하는 전세계적 라이브 이벤트 '유튜브 라이브'에 출연한다.

'유튜브 라이브'는 전세계 유튜브 유저들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일본 도쿄에서 릴레이로 펼치는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로, 11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한국 시간 기준) 진행되며, 보아를 비롯한 세계적 뮤지션들의 라이브는 물론 유튜브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 무대와 교류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1부인 미국 공연은 11월 2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한국 시간 기준)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인센터에서 Akon, Will.I.AM, Esmee Denters 등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펼쳐지며, 오후 3시부터 8시30분까지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열리는 일본 공연에는 보아, BLUE MAN GROUP, KREVA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 보아는 일본 공연 오프닝 무대에 올라 샌프란시스코 공연장과 도쿄 공연장을 연결하는 MC 솜씨를 뽐내고 미국 데뷔곡 'Eat You Up'의 무대도 선사할 계획이다.

'유뷰브 라이브' 실황은 미국 공연은 실시간 생중계로, 일본 공연은 딜레이 중계(15~30분)로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어 전세계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박재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보아, 삼성-LG-현대와 함께 '한국 대표 키워드'

• 보아, 내달 3일 美 공식 첫 무대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