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연희 "'순정만화'팬들 실망시킬까 부담 컸다"


배우 이연희가 띠동갑 상대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순정만화'(감독 휴장하, 제작 렛츠필름)의 제작보고회에서 이연희는 "나이 많은 선배들과의 작업에서 힘든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사랑 앞에 전략 없고, 경험 없고 용기 없고, 대책 없는 네 남녀의 연애를 그린 '순정만화'는 강풀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인터넷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후 총 페이지뷰 6천만, 1일 평균 페이지뷰 2백만, 50만 리플이라는 기록을 올린 화제작을 영화화한 이번 작품에는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 등이 출연했다.

이번 영화에서 이연희는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터프한 여고생 '수영' 역을 맡았다. 극중 30대의 아저씨를 좋아하게 되는 당돌하고 귀여운 십대 소녀를 연기했다.

"워낙 원작 만화가 유명해서 부담도 많이 됐어요. 만화 팬들에게 실망을 끼치지 않기 위해 캐릭터 연구를 많이 했어요. 고민 많이 했는데, 찍는 동안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만화가 워낙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큰 기대보다는 실제 인물들이 만화 속 인물을 연기한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보러 해주셨으면 합니다."

최근 나이 차가 많은 배우들과 작업하는 것에 대해 "다들 좋은 선배이고, 나이 차 때문에 힘든 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연희는 송승헌, 유지태 등과의 작업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행복한 촬영이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따뜻한 로맨스를 담은 멜로영화 '순정만화'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연희 "'순정만화'팬들 실망시킬까 부담 컸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마지막 숙제' 엄태웅, 복귀작 들고 떨리는 공식석상
'마지막 숙제' 엄태웅, 복귀작 들고 떨리는 공식석상
'9년 자숙 끝' 엄태웅, 영화관 둘러보며 만감교차 표정
'9년 자숙 끝' 엄태웅, 영화관 둘러보며 만감교차 표정
엄태웅, 9년 자숙 끝내고 배우로 복귀 '스마일 어게인'
엄태웅, 9년 자숙 끝내고 배우로 복귀 '스마일 어게인'
엄홍길휴먼재단·여행을만들다·중국 유니버셜트립 MOU 체결
엄홍길휴먼재단·여행을만들다·중국 유니버셜트립 MOU 체결
기념촬영하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기념촬영하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특검의 야당 탄압 규탄하는 국민의힘
특검의 야당 탄압 규탄하는 국민의힘
컴백 영파씨, 성장통 넘는 'FREESTYLE'
컴백 영파씨, 성장통 넘는 'FREESTYLE'
프리스타일로 돌아온 힙합 그룹 영파씨
프리스타일로 돌아온 힙합 그룹 영파씨
영파씨 도은, 힙합 기린
영파씨 도은, 힙합 기린
영파씨 한지은, 막내의 귀여움
영파씨 한지은, 막내의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