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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세계 최초 트랜스젠더로 변신


톱스타 니콜 키드먼이 세계 최초 성전환수술자 에이나르 바게네르를 연기한다. 미국 연예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8일(현지시간) 니콜 키드먼이 영화 '대니시 걸(The Danish Girl)'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1920년대 덴마크의 실존 인물을 영화화 이번 작품은 에이나르 바게네르와 그의 아내 그레타의 실화를 그린다. 니콜 키드먼은 남편인 에이나르 역을 아내 그레타 역은 샤를리즈 테론이 맡는다.

화가인 에이나르와 그레타는 사랑에 빠져 결혼하지만 여장을 한 남편을 아내인 그레타가 그린 그림을 통해 유명세를 탄다. 에이나르의 초상화가 인기를 모으면서 1930년 에이나르는 아내의 용인 속에 완벽한 여자가 되기 위한 성전환 수술을 감행한다.

에이나르의 성전환 수술은 덴마크 사회 전반에 파장을 불러모았으나 두 사람의 사랑은 에이나르가 수술합병증으로 수술 1년 뒤 사망하기까지 변함없었다고 한다.

남자에서 여자로 변모하는 극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니콜 키드먼과 영화 '몬스터'에서 레즈비언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샤를리즈 테론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쇼핑걸'의 아넌드 터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현재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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