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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전설 최진철, 강원FC 코치로 새출발!


강원FC 최진철 외 김상호, 서동명, 구상범 등 코치진 인선 완료

K리그 15번째 구단인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가칭 강원FC)이 전북 현대의 '레전드' 최진철(37)을 수비전담 코치로 영입하는 등 코치진 인선을 완료했다.

강원FC는 26일 "최순호 감독이 최진철을 비롯해 김상호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 서동명 골키퍼플레잉코치, 구상범 스카우트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최진철은 1996년 전북에 입단해 2002년 한일월드컵, 2006년 독일월드컵 국가대표를 지낸 뒤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독일월드컵 스위스전에서는 붕대 투혼으로 온 국민을 울린 바 있다.

은퇴 후 브라질로 연수를 떠난 데 이어 전주에 자신의 이름을 딴 축구교실을 만드는 등 지도자 과정을 차근차근 밟으며 진로를 모색하던 최진철은 최 감독의 권유와 설득으로 강원FC행을 선택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석코치가 된 김상호 코치(44)는 올해까지 전남 드래곤즈에서 생활을 했다. 부산 아이파크의 서동명(34) 골키퍼는 플레잉코치로 영입됐다. 올 시즌 신예 이범영(19)에게 자리를 내주며 부산에서 입지가 좁아진 삼척 출신 서동명은 고향팀에서 코치로 기여하게 됐다.

구상범(44) 스카우트는 1980년대 중반부터 1994년 미국월드컵까지 국가대표 수비를 책임졌던 인물이다.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한 강원FC는 다음달 18일 창단식을 한 뒤 본격적인 담금질을 통해 내년 시즌 K리그 참가에 대비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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