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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경험담' 김예분 "해명 타이밍 놓쳐"


'가짜 경험담' 고백으로 물의를 빚은 김예분이 이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예분은 지난 29일 KBS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 골프장에서 우연히 만난 전직 대통령에게 '각하'가 아닌 '전하'라 말했다는 사연을 공개해 '가짜 경험담'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김예분은 1일 오전 조이뉴스24와 전화 통화에서 "들은 얘기라고 말했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그 후에라도 방송 흐름을 끊는 한이 있어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고 했어야 하는데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예분은 "이야기를 더 실감나게 하기 위해 내 경험인 것처럼 이야기한 건 사실이다"며 "이야기 후 상대MC가 물을 맞으면 해명을 하려 했었는데 MC 신봉선씨가 바로 반격을 하자며 다음 이야기로 넘겨 해명할 타이밍을 놓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어쨌든 내 얘기처럼 나간 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 오랜 만에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욕심이 앞섰던 것 같다"고 사죄했다.

김예분은 "앞으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나간다면 이야기 하나에도 더욱 조심하고 신경을 쓰겠다. 너그러운 이해를 구한다"며 말을 맺었다.

김예분은 1998년 방송계를 떠났던 이후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현재 케이블채널 tvN 연예정보 프로그램 'tvN Enews'의 MC를 맡아 김진표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김예분의 가짜 경험담 논란이 불거지자 '샴페인' 제작진은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글을 올려 "쉽게 일어나기 힘든 에피소드라는 점을 감안하여 진위 여부를 녹화후에라도 챙기지 못한 저희 제작진의 불찰이다. 김예분씨에게 향하고 있는 질책과 비난은 저희 제작진의 몫일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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